취미생활 :) 포르자 호라이즌 5 (PC) 지름 후기 2021/11/08 09:20 by 은이

* PC 유저입니다.
1. 스토어에서 프리미엄 버젼을 지른다! 
2. 스토어에서 설치가 안된다. 뭘해도 안된다. 리셋 등등 해도 안된다. 그냥 반응이 없다. 시체인 듯 하다
3. xbox 앱을 깔아 해도 안되지만 에러라고 뜨긴 한다. 
4.이거저거 하다가 powershell 써서 뭔짓하니 설치는 되었다.
5. 하지만 실행이 안된다. 라이센스 어쩌고하는 첫 검은화면 뜨고 로딩 뱅뱅이가 반바퀴 돌고 튕긴다....
6. 어제 튕겻고 오늘도 튕긴다.
7. 리뷰 보면 다들 설치 안되고 첫화면 튕기고 시작하면 튕기고 난리다.

... 역시 MS. 중요할 때 삽질을 하는 전통은 어디 안가는군요.
프리미엄 버젼이 사전 플레이 가능인데 그냥 환불해야 하나 정식 시작일(9일)까진 버텨봐야 하나 고민입니다.. 젠좡..


뱀발. 리뷰보니 번역이 개판인 듯 합니다. 포르자 호라이즌< 이걸 수평선.. 이라고 번역.... ?!?!

+ 11.09 덤
비트디펜더 ATD를 끄니 겨우 돌아감. 하지만 1시간도 안되어 튕... 그렇지, 왠지 잘 된다 했어...


취미생활 :) 듄 짧은 감상기. 2021/10/28 09:11 by 은이

듄2 과 자잘한 사전 지식 정도로 보러 간 듄(2021).

SF는 양념에 가깝고, 베이스는 오히려 정통 중세 판타지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정치 암투와 칼질과 사막 배경이 인상깊고 주인공 설정은 전형적인 판타지 쪽의 신비, 인도자 뭐 그런것 조합..

우주전함 뿅뿅뿅 같은건 절제되어서 분위기 있는 배경 사물에 가깝고,
SF쪽 부분은 방어막 묘사와 오니솝터!!! 묘사가 정말 최고.

스토리쪽은 별롭니다. 파트 1 이라고 하고 프리퀄 같은 정도의 전개라..
듄2 정도의 사전 지식으로는 반도 모르겠다 싶었는데
모르면 모르는 대로 신비감이 느껴지게 하는 연출력은 확실히 멋졌네요.

다만 그놈의 예지니 꿈이니 한게 스포마냥 너무 많이 나와서 거슬릴정도.

한스짐머의 음악과 연출의 조합은 정말 멋졌습니다. 
그리고 복식과 디자인도 참 인상깊었음...

정리하면, 중세 판타지 스토리 라인에 SF스킨을 씌우고 멋진 OST를 끼얹어 멎지게 나왔지만
파트1 만으론 프리퀄 정도의 분량이라 많이 아쉬운 작품.


덤. 미남도 이정도로 빛이나면 남자라 해도 눈이 즐겁구나!!



일상이야기 쓸-데 없는 백신 접종 후 소소한 일상의 병원 이야기. 2021/09/06 15:55 by 은이

가끔 뭐라도 써야 할거 같아서 슥슥.
백신 맞고 몸이 안좋아서 근황을 씁니다.

백신은 빨리 맞았어요. 8.26일 1차. 거의 첫날에 예약 성공했는데,
서버시간보다 몇초 빨리 들어갔더니 6명(..) 대기길래 얼씨구나 하고...

여튼 맞고 3일후까진 몸살과 무력증이라는 무난한 증상으로 고생한 뒤,
다음날 즈음 속이 미묘- 하게 안좋았습니다.

환절기나 힘이 들어서, 아니면 냉방병- 이라며 길어야 2-3일이면 괜찮겠지하고 넘겼건만..
네.. 거의 1주가까이 윗배가 묘하게불편하고 雪蛇(Snow Snake) 까지는 아닌, 
묽은것이 대신 나오더니 잠도 잘 못잘지경이 되어 

1주일째인 월요일! 내과를 갔더니.. -장-염-

백신 맞은 날짜도 말했더니,
일단 피검사 2개(바이러스성인지 검사 / 백신으로 인한 혈전성 문제 검사)를 하고
수액에 항생제 처방받았습니다. 그리고 장렬히 병원비가 와장창..(1x만원)

다행이도 바이러스 성은 아니고 뭐 잘못먹은게 원인이라고 하고,
혈전관련 검사는 내일 나온다는군요. 
엑스레이 결과는 꽤 넓은부위가 장염이라 빨리 항생제 투약해야 한다던데,
대놓고 갈구진 않았지만 '왜 이제 왔냐' 는 무언의 압박이 살짝 느껴졌습니다 ...

불편감 + 힘 좀 빠짐 말고는 괜찮긴 했는데 ...
그러고 보니 아플수록 잘 먹어야 한다며 치킨, 족발, 떡볶이, 라면등 참 잘 먹어제꼇죠. 
잘 먹어서 이걸로 끝난건지 아니면 그거 때문에 장기화 된건지.. 으음 -_-;

그러고 보니 병원와서 장염진단까지 받은건 처음인데...
그간 속이 이렇게 미묘- 한게 다 장염이었군요 ............ (2-3일이면 다 나았는데..!)

자연 치유가 안된게 나이탓인지 백신으로 인해 몸이 약해진 탓인지 모르겠지만,
어쨋거나 건강은 소중한 것이었습니다ㅠㅠㅠㅠ
오늘밤은 약 먹고 잘 잘 수 있기를... (1주내내 잘 못잤음..)

취미생활 :) 와치독 리전 짧은 플레이 평 2020/10/29 10:04 by 은이

짧게 적으면, 
전작의 특징을 개량해서 추가요소를 넣어 만든 유비식 오픈 월드 게임.

극초반이라 2와 큰 차별성을 느끼긴 힘들고 3라기 보단 2.5라는 느낌도 듭니다.
그만큼 나름의 완성도를 지닌 2를 본받아 기본틀을 유지하면서 추가요소를 넣어 잘 개량한 느낌이네요



길거리에서 동료 모르는건 꽤 흥미가 있는데,
좀 많이 진행해 봐야 모으는 재미가 있을 지, 그냥 별거 없을지가 판가름 날 거 같습니다.

뻘짓하다가 적대세력 kill (!) 을 해놓고 영입 목록에 넣어놓으니 
사망 상태로 남아있어 삭제 어떻게 해야되지? 하긴했는데,
주석에 가족이 있는 듯한 늬앙스가 있는데 이 부분이 어떻게 나올지가 기대되네요.
어쩌다가 원한 산 놈을 근처에서 빙빙 돌다 또 만나니 냅다 달려드는거 보면 원한 관계도 쌓이는거 같고..

개인적으론 자기 캐릭터를 만들어 키우는걸 기대 해 봤는데 그건 없는거 같습니다.
팀으로 동시에 작업하는걸 구현하기엔 아직 갈 길이 먼듯..




맨손 전투 몇번 하다보니 아싸시노의 무한 반격기가 생각나는 필승 패턴이 있는거 같은데,
아직 적이 약해서 그런건지 무적 반격 전설이 다시 쓰여질지가 관건이로군요 (역시 느슨한 세계관 공유!?)




초반에 별 스킬도 없는데 척 봐도 돌파 못할거 같은 적대 지역을 별 뻘짓을 다해서 
다 병원으로 보내고 유유히 들어가는게 가능한 것도 나름의 재미입니다.
(적대심이 높아져서 나중에 어떻게 될 지..-_-)

차는 한방에 골로 보낼 수 있지만 명중률(?)이 낮고
큰 드론으로 빙빙 돌려 몸통 박치기 하는건 꽤 쓰기 좋네요
작은 드론은 박치기는 별 데미지가 없고, 
지게차는 지게로 눌러버리겟다! 해도 안통함류..


어쨋거나 유비식 오픈월드는 마음속에 컨셉 잡고 놀아야 재미있고,
그 마음속의 컨셉을 유지하게 해 주는 요소가 중요한데,
적어도 와치독 2 보다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이는거 같습니다.

네, 와일드 거시기 같은 빅 똥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즉, 유비의 흑우 여러분, 안심하세요! 바로 주워 먹어도 될 거 같습니다!

음머
스토리는 어차피 별 기대 안함.. 어떻게 되겠죠

취미생활 :) [디비전2] 인질극.. 2020/03/10 10:08 by 은이

요원이 인질로 잡혔습니다!!!!





으아아 나갈수가 없다!!!!





..요 위치에서 인질 구해주고 나서, 수배정보를 보는 동안 잠깐 지도를 봤을 뿐인데.....





으아아 풀어줘!
문 틈으로 터렛님이 빠져 나가려 해 보지만 택도 없습니다(?)





여차저차해서 탈출(안전가옥...)해서 현장에 와 보니,
요원을 팔아넘기려다 실패해서 교전중이더군요 (?)
?: 잡았다며! 텅 비었잖아!
!: 아냐! 좀 전까지 있었다구!!





ㅂㄷㅂㄷ.. 이곳입니다. 인질 체험은 해롭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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